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증시가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에 들어갔다.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에 모일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종목은 올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디지탈옵틱은 2분기에 충격적인 수준의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 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2.5%, 302.4% 급증한 464억 원과 72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500만 화소 표준화 렌즈 양산으로 기존에 없던 매출이 발생했고, 세계 1위 휴대폰 업체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블랙베리에 공급되는 800만 화소 렌즈 물량이 1분기보다 46% 이상 성장했다. 올 3분기에도 800만 화소 신제품 출시로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구업체 한샘도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8.3% 늘어난 2270억 원의 매출, 37.9% 증가한 176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모델링 수요 확대로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진행되고 있다" 며 "가구 브랜드화로 한샘은 2010년 3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인텍과 세코닉스는 스마트폰 확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원인텍이 76.8% 증가한 75억 원, 세코닉스는 91.5% 늘어난 6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이다. 올 2분기 이후 전망도 밝다.
박종선 연구원은 "서원인텍은 3분기에 모바일 액세서리 매출이 본격화되고 휴대폰 부자재 매출의 증가도 이어질 것" 이라며 "세코닉스는 본사 2공장이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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