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아시아나기에 한인 77명·중국인 141명 탑승

입력 2013-07-07 08:40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에 한국인 승객은 77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체 승객 291명 가운데 국적별로 한국인은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기타 1명이다.

이밖에 운항승무원 4명과 객실승무원 12명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지난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전 3시 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하다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하고 나서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크게 파손됐다.

미국 소방당국은 아시아나기 사고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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