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연간 실적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저평가된 주가 상태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은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 9조5000억원을 기록해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은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무선, TV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3%, 3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0조7000억원, 10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43조원에서 39조5000억원으로 낯췄다.
그는 "3분기엔 갤럭시액티브, 미니 등 중고가폰의 판매 증가과 갤럭시노트3의 출시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하고 TV부문도 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7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주가는 당분간 급반등하기 어려우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된다며 예상 외로 빠른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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