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하반기 아시아 남미 해외일정 박차

입력 2013-07-08 10:00  


 [연예팀] 걸그룹 라니아가 아시아, 남미 등 해외 일정을 재개한다.

8일 라니아 소속사측은 "라니아가 11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아시아 활동에 시동을 건다. 4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캄보디아 일정은 훈센 총리의 장녀인 훈마나(현지 방송사 바이온TV 대표)의 초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라니아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올파나지 하우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 뒤 13일 기자회견, 14일 바이온TV '라니아쇼'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올파나지 하우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아이를 입양한 곳이다. 15일에는 훈마나 대표 접견 및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 팬들을 상대로한 팬미팅 등의 일정을 갖는다.이후 30일에는 중국 베이징 프로모션에 들어가는 등 왕성한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9월 중순부터는 남미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월14일 칠레 페루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에는 브라질로 가서 4일간 프로모션 및 방송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9월30일부터 약 보름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각 국의 일정을 진행한다.

소속사 DR뮤직은 "당초 7월 중순부터 미국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영어 등 준비에 더 만전을 기해야한다는 생각에 미국 활동 계획을 차후로 순연하게 됐다"면서 "그사이 계속해서 미뤄왔던 아시아 등 기타 지역의 스케줄을 틈틈이 소화함과 동시에 영어 등의 수준을 상당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니아는 최근 데뷔 2주년을 맞아 국내외 팬들에게 신곡 '업'을 무료로 배포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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