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305명 구해낸 아시아나 '5명의 영웅'은 누구?

입력 2013-07-08 13:29   수정 2013-07-08 13:38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총 12명의 승무원 중 5명은 마지막까지 탑승객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인 OZ 214편에는 총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착륙 사고 후 7명의 승무원은 실신했으며 나머지 5명의 승무원이 탑승객 구조를 지휘했다는 설명이다.

이윤혜 캐빈매니저를 비롯해 유태식, 김지연, 이진희, 한우리 등 5명의 승무원은 착륙 후 300여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탈출을 돕고 마지막으로 기내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친 이윤혜 매니저는 1995년 3월6일에 입사한 19년차 승무원으로 현재 캐빈서비스 2팀에 소속돼 있다.

이 매니저는 2003년 아시아나항공 창립기념일 우수승무원으로 뽑히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14회 포상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비상탈출 훈련을 받은 바 있다. 2000~2003년 대통령 전용기에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탑승객들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이윤혜 캐빈매니저가 영웅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캐빈매니저는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승객 대피를 책임졌고, 끝까지 현장에 머물다 의료진의 권유에 마지못해 병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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