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초단체 공천폐지 '진통'

입력 2013-07-08 17:41   수정 2013-07-09 04:13

민주당이 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폐지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기초단체장·의원 정당 공천 찬반검토위원회’는 이미 폐지 쪽으로 결론을 내렸으나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당 내 목소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조만간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지만 찬반양론이 워낙 팽팽하게 맞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선거의 정당 공천을 폐지하는 안건에 대한 비공개 토론을 했다. 먼저 찬반검토위 위원장을 맡은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기초의회 정원의 20%를 여성으로 선출하는 ‘여성명부제’ △기초선거 후보자가 지지 정당을 표방할 수 있는 ‘정당표방제’ △기호제 폐지 및 무작위 추첨으로 후보자 순서 배열 등 구체적인 정당 공천 폐지 방안을 브리핑했다. 이후 의원들이 찬반 논란을 벌였다. 이날 발언대에 선 23명의 의원 중 12명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단독] "착륙사고 후 女승무원이 통로에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 결국
강남 유흥가 女, 족발집 모여 들더니…깜짝
개그우먼 남편, 바람 피면서 '10억' 빼돌리더니
20대女, 콘돔 기피 남친과 여름휴가 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