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재로 남양유업 주가는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달 전국대리점협의회와의 협상을 타결해 악재가 해소되는 듯했지만 공정위 제재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것.
남양유업 주가는 올 5월3일 영업직원의 폭언 사실이 공개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두달 동안 21.9% 빠졌다.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와 영업직원 폭언 파문에 휘말리며 황제주 자리를 내줬다. 지난 4월 말 장중 117만50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한 주가는 지난 달 25일 한때 84만70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전날 남양유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0.33%) 내린 89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징금 부과로 순이익이 깎여 상대적으로 주가가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시장이 인지한 뉴스였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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