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70.2% 늘어난 1226억원, 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1190억원, 영업이익 85억원)를 넘어선다는 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양호한 실적은 중국법인의 실적 호조 덕분이다. 중국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0%, 42.6% 늘어난 745억원,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중국 매장수는 전년 대비 9% 늘어난 1115개로 연초 계획대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중국 소비 경기에 대한 우려로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며 "중국 법인의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면 디레이팅의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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