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화살코와 짧은 들창코, 어떤 교정수술이 좋을까?

입력 2013-07-09 08:15  


[라이프팀] 코끝이 길어 아래로 처진 코를 화살코, 짧아서 위로 들린 코를 들창코라고 한다. 코가 길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기 쉽다. 비율적으로도 불완전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부자연스럽다. 음침하고 어두워 보이기도 한다. 들창코는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떨어뜨리고 촌스러운 이미지를 만든다. 외모 콤플렉스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관상학적으로도 좋지 않다. 화살코와 들창코의 원인, 교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긴 화살코 - 코끝 연골 조절로 개선
코가 긴 경우 매부리 증세를 보이거나 화살촉처럼 코끝이 처진 경우가 많다. 매부리 증세를 보이는 긴 코라면 코뼈의 중간부분을 갈아내거나 절골하여 제거해 줘야 한다. 경우에 따라 콧대의 바깥쪽을 가로로 잘라 지붕을 세우듯 좁혀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콧등을 갈아 혹을 제거하면 콧등이 전체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이다.


코끝이 아래로 처진 화살코는 코끝을 이루고 있는 콧날개 연골이 아래로 떨어져 있거나 비중격이 긴 것이 원인이다. 코끝 연골이 원인인 경우 위치를 올려주거나 귀연골,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 코기둥을 세워주면 된다. 비중격 연골이 코끝까지 내려왔다면 튀어나온 길이만큼 잘라내야 한다. 처진 코를 교정할 때는 입술과 인중, 코끝이 이루는 각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짧은 들창코 - 원인 따라 방법 달라~
들창코 교정은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콧등이 심하게 낮거나 외상으로 코가 주저앉은 것이 원인인 경우 콧대만 높여줘도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 선천적으로 콧대나 연골의 성장이 부족해 길이가 짧은 경우 연골을 이식해 늘려주는 수술이 필요하며, 코끝이 위로 들린 경우는 코끝 위치를 아래로 내려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코 길이를 연장하거나 코끝을 내려주는 들창코 교정수술은 주로 코의 비중격 연골이나 귀연골을 이용한다.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은 제거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코 길이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에는 연부조직(피부조직)을 이용해 코끝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수술 후 선글라스 착용 주의
코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착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코뿐만 아니라 귀 연골을 떼어낸 자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안경 정도라면 2~3주 후부터 착용이 가능하다. 수술 후 당분간은 가급적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으며 수술 부위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한다. 부기 관리와 청결 유지도 중요하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코가 길거나 짧으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촌스럽고 투박해 보이는 등 인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연골 등을 이용해 교정하면 인상도 개선되고 얼굴 입체감도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 출시
▶ 결혼 늦추는 이유, 사랑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없어?
▶ 직장에서 화내는 이유 1위, 스트레스 부르는 ‘이것’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