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헐리우드 스타들을 보면 광대가 튀어나와 있음에도 매력적이고 섹시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광대가 돌출되어 있으면 드세고 고집 있어 보이는 비호감 인상을 주기 마련인데, 왜 그들은 전혀 다른 느낌인 걸까.
그 차이는 바로 광대뼈의 위치에서 비롯된다. 얼굴 옆쪽으로 튀어나온 옆 광대와 45도 광대는 얼굴선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넓어 보이게 하는 반면, 앞으로 살짝 튀어나온 앞 광대는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작은 얼굴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세고 강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실제보다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이고 얼굴을 커 보이게 해 ‘대두’로 불리는 굴욕까지 겪게 만드는 옆 광대와 45도 광대와는 달리 앞 광대는 얼굴을 한층 어려 보이게 해 새로운 동안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에는 광대를 무조건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크기를 적절히 줄이면서 위로 올려 입체적이면서도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광대축소술이 인기다.
BK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광대는 개인에 따라 뼈 모양이 각기 달라 획일화된 수술 방법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없다. 특히 동양인은 보통 옆 광대는 발달된 반면 앞 광대는 평평한 경우가 많아 다양한 각도에서의 모습을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BK성형외과의 ‘3D 회전 광대술’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앞 광대, 옆 광대, 45도 광대에 변화를 주어 얼굴의 크기를 작게 할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윤곽을 살려줘 주목받고 있다. 얼굴에 볼륨감과 입체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동안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3D CT사진과 컴퓨터 영상시스템을 통한 정밀진단 후 수술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눈에 띄는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수술 시 최소 박리, 골간 고정 등을 시행하여 볼 처짐을 예방해 결과가 자연스럽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광대는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과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눈, 코, 입 등과도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때문에 수술 시 다각적인 접근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고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광대 축소술은 얼굴의 뼈와 근육, 신경 등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가 준비되어 있는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3D CT와 X-ray장비들이 있는지 등을 체크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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