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美 "조종사 조사에 집중"…동체 조사도 진행

입력 2013-07-09 13:42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 원인 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당국과 한국 국토교통부는 조종사의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데버라 허스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조종사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TSB는 우선 조종사들이 어떻게 사고기를 조종했고, 어떻게 훈련받았고 어떤 비행 경험을 지녔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TSB는 앞으로 사흘 정도 사고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부기장을 불러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도 이날 브리핑에서 조종사 4명과 미국 관제사 등에 대해 우리 조사단과 NTSB가 합동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허스먼 위원장이 "조사에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표현한 동체 부분에 대한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착륙 당시 잘려나간 사고기 꼬리 부분은 바닷물 속 바위틈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조만간 이를 인양해 정밀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우리 국토부는 조종사 뿐만아니라 운항, 엔진, 기체, 블랙박스, 관제 등 분야별로 조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서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아시아나 항공 전문가 등 2명이 10일 오전 0시20분 현지에 도착해 NTSB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오전 입원중인 환자는 모두 39명이며 이들도 대부분 큰 고비를 넘겨 회복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객실 승무원 6명을 포함해 8명이었으나 이날 중 대부분 퇴원하고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40대 2명만 병원에 더 있을 것이라고 샌프란시코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밝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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