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드름 자국, 스펙트라 레이저로 말끔하게…

입력 2013-07-09 13:53   수정 2013-07-09 14:00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계절이 여름이다. 강한 자외선에 피지선이 자극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땀과 노폐물이 얼룩져 모공을 막게 되면 쉽게 여드름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유분기가 많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여드름이 악화될까 염려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꺼려지게 된다.

여드름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여드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이고 여드름이 발생한 후라면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에 흉터가 남고 평생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세안이 중요하다. 손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얼굴에 손을 대는 일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 이중·삼중 세안으로 피지 하나 남김없이 뽀드득 소리나게 손과 얼굴을 씻는 습관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세안을 자주 강하게 하면 그만큼 피부의 보습력을 약화시키게 된다. 부드러운 폼클렌징 거품을 충분히 내서 얼굴을 가볍게 터치하듯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물을 자주 마시고 피지흡착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통해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이세원 연세리앤피부과 원장은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는 예방이 가능하지만 이미 여드름이 생긴 경우라면 섣부른 자가관리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흉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은 시기, 증상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약물 복용, 연고 도포, 주사요법을 이용하거나 박피술,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에 스펙트라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좋은 효과를 나타내 여드름치료의 새로운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원장은 “스펙트라는 병변이 있는 피부 표면에 특수 제조된 카본로션을 도포하고 단계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해 염증성 여드름의 균을 살균하고 토탈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라며 “통증이 적고 시술시간이 짧으면서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환자들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펙트라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1∼2일 후면 얼굴의 유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3~4회 반복 시술 후에는 여드름 자국이 개선되고 피부도 탱탱해지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이세원 연세리앤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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