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력↑·옷감손상↓"…동부대우, 공기방울 세탁기 신제품 출시

입력 2013-07-09 15:31   수정 2013-07-09 16:22

동부대우전자는 750만개의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찌든 때까지 제거해주는 세탁기 신모델을 9일 선보였다.

1991년 처음 출시된 공기방울세탁기는 새로운 세탁방법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어, 당시 시장점유율을 10%에서 30%까지 끌어올렸다. 지금도 6~8Kg급 21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전자동세탁기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세탁판의 구조를 비대칭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많아진 750만개의 공기방울을 발생시키는게 특징.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옷감 구석구석의 찌든 때까지 말끔히 제거하면서도 세탁물들의 마찰력에 의존한 기존세탁방식보다 옷감 손상이 덜하다"고 말했다.

세탁기 상단의 기울기를 15도 가량 높여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고, 하단에는 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 불편함을 없앴다.

용량은 14kg,15kg 두 가지고 가격은 각각 49만9000원과 69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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