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수프라플러스' 채권펀드 출시…고금리채 투자

입력 2013-07-10 09:54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정찬형)은 '한국투자 수프라플러스 증권펀드 1호(채권)'를 대우증권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신용도 높은 초국가기구(Supranational Union, 이하 수프라)와 국내 외 국책은행이 발행한 고금리 통화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수프라는 다수 국가가 의사결정 권한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의 경제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등의 설립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개별 기구들의 설립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자금 조달의 방법으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신용등급은 'AAA'로 매우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국책은행 발행채권은 일반적으로 국제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으로 하이일드 등과 같은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신용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국책은행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의 우량은행으로 다양한 고금리 국가 현지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다.

'한국투자 수프라플러스 증권펀드(채권)'는 수프라와 국제신용등급 A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국책은행 발행 채권에 분산투자 해 변동성 관리에 탁월하다.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통화 표시채권은 멕시코 페소(MXN)·터키 리라화(TRY)·남아공 란드(ZAR)·인도 루피화(INR)·호주달러(AUD)·브라질 헤알화(BRL) 등 이다.

이들의 통화채권은 주로 4~8% 수준으로 달러 표시 채권 대비 높은 금리수익을 제공한다. 다양한 통화자산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단일통화에 투자하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국투자 수프라플러스 증권펀드(채권)'는 신용위험은 낮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통화채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저금리시대에 안정성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이미연 한국투자신탁운용 픽스드인컴본부 팀장은 "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의 잔존만기는 대부분 3년 이내로 타 글로벌채권형 펀드 대비 짧아 금리상승 시기에 위험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금리 급등과 미국 채 변동성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보다는 포트폴리오의 자산배분 차원에서 중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 수프라플러스 증권펀드(채권)'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0.958% 선취수수료 1% 별도, C클래스 1.558%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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