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는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 www.jinair.com)가 e스포츠 프로게임단 <제8프로게임단>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팀을 <진에어 그린윙스(JIN AIR GREENWIN<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78930 target=_blank>GS)>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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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후원 체결식 모습 |
<p>한국e스포츠협회와 진에어는 7월 10일(수)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과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체결식을 갖고 <제8프로게임단>을 진에어가 공식 후원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로 팀명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한 일련의 계약에 합의했다.</p>
<p>진에어는 이 자리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팀 로고와 유니폼, 그리고 새로운 팀 구성 계획에 대해 함께 공개했다. 팀 명칭인 '그린윙스'는 항공사의 상징인 날개를 바탕으로 힘찬 도약과 함께 e스포츠에서 큰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팀 컬러인 녹색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 로고는 항공사의 기내 창문을 모티브로 세계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아이콘으로 표현했으며 유니폼 등에 사용된다.</p> <p>특히 <진에어 그린윙스>는 기존에 '스타크래프트 Ⅱ' 종목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던 팀을 확장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선수들을 영입, 스텔스(STEALTHS)팀과 팰컨스(FALCONS)팀의 총 2개 유닛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8게임단은 이미 지난달부터 총 10명의 LOL 선수들을 영입한 상태로,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팀은 김남훈 선수가 이끄는 전(前) AHQ Korea 팀 선수들이 주축이다.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팀은 전
SK Telecom T1 1팀으로 활동했던 복한규, 김애준, 한진희 선수 등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양 팀은 각각 HGD, ESG라는 팀명으로 '핫식스 롤챔스 섬머 2013'에 참가해 이미 본선 16강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며, 리그 시작 전부터 발표 시점 이후 소속과 팀 명을 <진에어 그린윙스>로 변경해 활동하는 것으로 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와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p>
<p>진에어가 공식 후원을 결정한 <제8프로게임단>은 지난 2011년 3개 프로게임단이 해체되면서.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산업의 지속 운영 및 발전을 위해 해체 게임단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게임단이었다.</p> <p>진에어는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이미 스타크래프트 Ⅱ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
CS)의 각종 리그에 도전 중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LOL 선수들을 포함한 팀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Ⅱ 외에도 여러 게임의 대중화를 위해 팀의 규모도 확장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단, 게임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실제 세부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게임단의 서브스폰서로 진에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 승무원의 유니폼 가방을 제공하는 비아모노가 우선 참여해 공동 협력해갈 계획이다.</p> <p>진에어는 이번 후원에 대해 '진에어가 지난 2011년에 온게임넷에서 개최한 스타리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을 당시 경험한 게이머들의 열정과 젊고 역동적인 e스포츠 팬들의 모습이 이번 게임단 후원 결정에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젊음과 혁신을 강조하는 진에어의 경영 철학을 <진에어 그린윙스>팀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 e스포츠의 장기적인 발전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p>
<p>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e스포츠에 전폭적 후원을 결정해준 진에어, 대한항공에 한국e스포츠 종사자와 팬들을 대표해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한국e스포츠는 내부의 문제와 외부의 경제침체가 함께 작용하면서 침체 일로를 걸어왔다. 8게임단은 그러한 한국e스포츠 위기의 상징과도 같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한국e스포츠의 제2의 도약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제2의 e스포츠 도약기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의존형 구조가 아니라 다양한 종목과 다양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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