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화학업체로 일본 '치소'와 함께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LCD 액정'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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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유르겐 쾨닉 전 대표도 참석해 김 사장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오는 15일 자로 한국법인 대표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두 회사 CEO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머크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만큼 정례적으로 만남을 가져온 것.
김 사장은 "머크와는 사업적으로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도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룬트 대표 역시 "김 사장과 비즈니스 얘기를 하기 위해 왔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이번 만남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머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청색과 녹색 발광소재를 공급 중으로 새로운 패널 구성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머크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기존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사업 얘기를 나눠왔고 이번 만남 역시 같은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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