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사장, 한국 머크 새 대표 만나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3-07-10 14:44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새 대표와 10일 서초사옥에서 회동했다.

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화학업체로 일본 '치소'와 함께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LCD 액정'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사장단회의를 마치고 난 뒤 그룬트 대표와 1시간 가량 미팅을 갖고 양 사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르겐 쾨닉 전 대표도 참석해 김 사장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오는 15일 자로 한국법인 대표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두 회사 CEO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머크의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인만큼 정례적으로 만남을 가져온 것.

김 사장은 "머크와는 사업적으로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도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룬트 대표 역시 "김 사장과 비즈니스 얘기를 하기 위해 왔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이번 만남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머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청색과 녹색 발광소재를 공급 중으로 새로운 패널 구성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머크와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기존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사업 얘기를 나눠왔고 이번 만남 역시 같은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40대女 "동생 죽었다"며 33억 챙기고는…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