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람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에 채용하는 기업은 33% 였고, 11월(11.1%), 8월(7.1%), 12월(3.7%), 7월(1%) 순이었다.
매년 채용시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올해도 대부분의 기업이 9월과 10월경에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감일 기준으로는 10월에 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38.4%로 가장 많았다. 9월(33.7%)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11월(17.2%), 12월(7.1%), 8월(2%), 2013년 1월(1%), 7월(0.7%) 순이었다.
채용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8일~14일(52.9%), 15일~21일(32%), 7일 이하(9.1%), 22일~28일(4.7%), 29일 이상(1.3%) 동안 받고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하반기 취업성공을 위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입사 희망 기업의 지난 일정을 토대로 남은 기간을 예상하여 주 단위, 월 단위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대기업들의 지난해 하반기 공채일정은 취업포털 사람인의 '1000대 기업 공채속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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