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공급 비상, 절전 운동에 기업 참여 활발

입력 2013-07-11 09:27  


[김지일 기자]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가 절정에 달하면서 국내 전력 수급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현상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여름철이면 가정·사무실의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 이에 도시 전체가 정전되는 상태인 블랙아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에 소재한 한울원전 5호기 가동이 멈추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절전 및 전력난 해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7월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6월부터 발령된 전력 경보는 총 13회로 원전을 대신해 전력난을 해소해 줄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이처럼 전력부족문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학원가에서는 휴가 기간을 최대 전력 사용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둘째주로 변경하며 전력 사용을 분산시키겠다고 발표. 학교, 관공서 등 공공기관 및 주요 기업에서는 절전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코리아드라이브(대표 김동근) 직원들은 사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절전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3월부터 전력난 예방을 위한 ‘세이브-캠페인(Save-Campaign)’을 진행. 5월 중순에는 전력난 예방 및 전기절약을 위한 직원교육까지 선보여온 코리아드라이브는 자발적 기업활동의 일환으로 전기 절약을 실천해 왔다. 

이에 직원들은 사무실 내부에 ‘에너지 낭비 때문에 북극곰이 힘들어 해요’라는 슬로건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수시로 인지하고자 노력함은 물론 행동수칙을 자체적으로 정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점심시간에 컴퓨터 및 모니터 끄기, ▲에어컨에 풍량계를 설치해 불필요한 냉방기 사용을 예방, ▲사용하지 않는 공간 불끄기, ▲점심시간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고 이동하기, ▲출·퇴근 시 계단 이용하기 등은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수칙이다.
 
코리아드라이브 권다정 주임은 “앞서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전력난의 심각성을 느꼈다. 이에 직원들은 모두가 한 뜻으로 불필요한 전기 끄기, 전기코드빼기, 냉방기구 사용 자제 등 세이브-캠페인을 실천하며 전기 절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드라이브는 ‘이수근의 대리운전’ 1577-1577 대리운전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코리아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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