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186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84포인트(1.96%) 오른 1860.00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0일 전미경제연구소(NBER) 주최 행사에서 양적완화 유지를 시사했다. 실업률이 6.5%를 밑돌더라도 즉각적인 금리 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 원, 721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715억 원 순매도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88억 원, 비차익거래가 1278억 원 순매수다. 전체 1367억 원 매수 우위다.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2.70%), 기계(2.80%), 전기전자(2.90%)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한국전력이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04개 종목이 상승했고, 172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5017만 주, 거래대금은 1조3855억 원.
코스닥지수도 9.38포인트(1.82%) 오른 525.0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 원, 54억 원 순매수다. 개인은 173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5원(0.67%) 내린 11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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