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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의 남녀주인공 김재원-조윤희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스캔들’에서 김재원은 까칠한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았으며, 조윤희는 밝은 성격에 컵밥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우아미’ 역을 맡았다.
김재원과 조윤희가 처음 만나는 장면은 유독 더웠던 지난달 24일 서울 신길동의 좁은 골목길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경쾌한 모습으로 제작진들에게 인사하며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범인을 잡으려 골목을 달리던 하은중(김재원)이 컵밥 포장마차를 오픈하려던 우아미(조윤희)의 리어카와 부딪히는 모습. 하은중은 컵밥 리어카 때문에 범인을 놓치고, 우아미는 하은중 때문에 모든 재료가 망가져 서로에게 화를 내며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김재원은 고된 촬영을 이어가야 했다. 계속해서 달리고, 리어카에 부딪히는 등 강한 액션장면을 촬영하며 열연을 펼쳤으며, 리어카를 망가트리고 범인을 잡으러 가는 김재원을 붙잡기 위해 조윤희가 국 주걱으로 김재원의 등을 과격하게 때리는 장면이 계속됐다.
리허설이 진행되고 등을 맞는 장면이 몇 차례 진행되자 고통을 느낀 김재원은 너무 아프다며 원활한 연기를 위해 등 보호대를 찼다. 하지만 연기에 집중한 조윤희가 보호대가 닿지 않는 나머지 부분을 가격해 김재원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후문.
두 배우가 본격적으로 스킨십에 들어가며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하은중과 우아미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임신중인 우아미가 현기증으로 하은중에게 기대는 장면을 촬영했다. 쓰러지는 조윤희를 안는 장면을 연습하던 김재원은 “이러면서 벌써 로맨스가 시작되는 건가요”라고 장난을 치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한편 김재원-조윤희가 첫 등장하는 ‘스캔들’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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