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의 적은 윈도7과 XP?

입력 2013-07-11 17:20   수정 2013-07-11 22:03

스마트톡톡


효자가 오히려 속을 썩이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한 운영체제(OS)인 윈도7과 윈도XP가 신제품 윈도8의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 윈도7은 작년 8월 윈도8 발매 이후에도 점유율이 오히려 높아졌고, 퇴출 대상인 윈도XP도 강력히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스탯카운터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터넷 전쟁 보고서: 승자와 패자’를 보면 인터넷 트래픽 기준으로 윈도7의 OS 점유율은 작년 5월 51.1%에서 올 6월 52.6%로 상승했다. 이 바람에 윈도8 점유율은 발매 10개월이 지난 올 6월 5.9%에 머물렀다.

퇴출 대상인 윈도XP는 이 기간에 점유율이 29.1%에서 21.1%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20%대 점유율로 2위를 지키면서 저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4월부터는 윈도XP에 대해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도 점유율 하락 속도가 더디다.

스탯카운터는 모바일 기기 트래픽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승자”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발생한 인터넷 트래픽을 기기 제조사별로 비교한 결과 삼성이 25.5% 점유율로 애플(25.1%)과 노키아(22.0%)를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로 나섰다.

작년 5월만 해도 삼성은 20%에 못 미쳐 노키아(28.1%)와 애플(25.4%)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갤럭시’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년 사이에 점유율을 6% 포인트 끌어올렸다. 반면 애플의 모바일 트래픽 점유율은 올 들어 계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검색에서는 여전히 구글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성동일, 출연료 얼마나 받길래…깜짝 고백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장윤정 母, 돈줄 끊겨 같이 죽자며…" 깜짝 폭로
"기성용, 늙은 여자랑…" 한혜진 막말 듣고는
술 먹여 '집단 성폭행' 국민가수 아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