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E 이태양 PD "액션 같은 PVP는 엔드콘텐츠 "

입력 2013-07-11 17:56   수정 2013-07-11 18:16

<p>엔에스이(NSE)엔터테인먼트이 개발중인 온라인액션RPG '수라온라인'을 공개됐다. 엔에이스이 는 10일 게임 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수라온라인'의 게임시연의 자리를 가졌다. 두 시간 정도의 플레이 시간을 가진 후 개발자들과 만나 게임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어보았다. </p> <p>인터뷰에는 이태양 프로듀서(PD)와 엄준용 아트디렉터(AD)는 참여해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양 프로듀서는 '수라온라인은 액션을 중시하는 게임, 그리고 PVP가 게임의 핵심 콘텐츠'라는 말과 함께 게임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p> <p align='center'>
▲ 수라온라인 개발을 맞고 있는 엔에스이 엔터테인먼트 이태양 프로듀서
</p> <p> 수라온라인은 전반적으로 어떤 게임인가?</p> <p>'액션을 중시하는 게임이다. 우리 게임에서 가장 내세우는 부분은 PVP다. 캐릭터 간의 다양한 PVP 시스템은 우리 게임의 엔드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PVP만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다. 여러 가지 난이도의 PVE 모드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쉽게 말하자면 키보드로 하는 격투 액션게임 같다고나 할까.' </p> <p>캐릭터간의 공방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공방 전투가 PVP에선 강점으로 작용하는데 PVE에선 게임을 어렵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은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p> <p>'굳이 PVP와 PVE를 긴밀히 연결할 필요는 없다. 두 가지 요소 나름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PVE는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 스토리 전개, 아이템 수집 등 게임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습득하는 모드다. 그런데 PVP로 가면 게임이 완전 달라진다. 그야말로 격투게임과 같이 유저간의 치열한 심리전과 타이밍 싸움이 펼쳐진다. 어떤 것을 주로하든 수라온라인의 재미는 하나로 국한되어 이지 않다.' </p> <p>초보자가 적응하긴 어려워 보이는데, 마우스 컨트롤을 뺀 이유는?</p> <p>'마우스 컨트롤은 한계가 있다. 처음 게임을 하기 엔 좋지만,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조작의 한계가 드러난다. 때문에 초보자와 숙련자의 차이가 거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마우스 컨트롤은 다양한 조작을 하기 힘들다. 순간의 판단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마우스로는 즉각적인 반응이 힘들다. 하지만 키보드로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조금만 키보드에 익숙해져도 훨씬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키보드 조작이 힘든 유저들을 위해 조이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p> <p align='center'>
▲ 수라온라인 캐릭터 중 하나인 선인, 날렵하고 치명적인 공격을 선보인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래픽효과가 화려하고 캐릭터 프레임이 높은 것 같다. 사양에 대해 불리하지 않는지?
</p> <p>'수라온라인의 랜더링이 특별히 높은 게 아니다. 부드러워 보이는 이유는 모션과 모션을 연결 할 때 끊어짐이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콘솔게임들은 1초에 60프레임 정도된다. 수라온라인은 판정은 똑같이 정밀하지만 나오는 프레임은 컴퓨터마다 차이를 두도록 했기 때문에 특별히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p> <p>현재 등장하는 캐릭터는 '선인', '신수', '반요' 3가지다. 오픈할 때 추가될 캐릭터가 있는지? </p> <p>'CBT에선 3개의 캐릭터로 진행할 것이고 현재 5개의 종족을 기획하고 있다. 일단 남자 둘 여자 하나니까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자 캐릭터 하나가 더 나와야 한다. 오리엔탈 컨셉이다보니 야차 컨셉도 준비하고 있다.' </p> <p>사냥할 때 액션성이나 타격감은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게임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이었다.</p> <p>'그것은 의도한 사항이다. 수라 온라인은 누르면 즉시 스킬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격투 게임처럼 발동 프레임과 적용 프레임이 다르다. 보통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은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PVP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PVP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기 때문이다.' </p> <p>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없던데, 추가할 예정인가?</p> <p>'커스터마이징을 추가할 의향은 없다. MMORPG처럼 자기 캐릭터를 근접해서 볼 수 있는 게임이라면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면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상황이 거의 없다. 우리 게임은 캐릭터의 외모보다 캐릭터의 액션에 더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그래서 게임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과감하게 빼기로 했다.' </p> <p align='center'>
▲ 수라온라인 던전 플레이. 입체감 있는 화려한 스테이지 연출이 돋보인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PVP 모드가 너무 어렵던데.</p> <p>'일부러 어렵게 만들었다. PVP가 쉬우면 못하는 사람은 계속 못하게 되고 잘하는 사람은 계속 잘한다. 뭔가 역전의 짜릿함을 주기위해선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초기 진입장벽은 높지만 난이도를 어렵게 만든 것이다. 수라온라인의 PVP를 해본다면 '정말 격투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물론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 점령전 모드 등 쉬운 PVP 모드도 준비해 놓고 있다.' </p> <p>디아블로처럼 아이템 수집의 재미가 있는가?
</p> <p>'물론이다. 아이템 파밍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CBT 버전에서 정상적인 아이템 파밍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 <p>PVP 난이도가 어렵다고 했는데, 자칫 잘못하면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도 있다. 대중성이나 흥행성면에서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p> <p>'무조건 PVP만 강요하는 게임은 아니다. PVE, 프리 포 올, 3:3모드 등 다양한 재미들이 있다. 이런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신의 실력을 쌓고, 궁극에는 1:1 대결모드로 가는 것이 게임의 진짜 재미다. 물론 PVP로 넘어가지 않고 PVE만 즐겨도 상관없다.' </p> <p>최근에 사운드 팀을 강화했다는 얘길 들었다. 그렇게 한 이유가 있는지.
</p> <p>'게임을 몰입도을 높이는 요소가 그래픽부터 시작해 정말 많은 부분이 있는데, 액션게임은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라온라인은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사운드에 집중했다. 미세한 타격음 하나하나까지 정성들여 연출했다.' </p> <p>끝으로 엄준용 AD는 '게임의 난이도가 높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는데 앞으로 테스트 피드백에 따라 개선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며 수라온라인의 완성된 버전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p> <p align='center'>
▲ 이태양 프로듀서와 엄용준 대표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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