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아트박스, 언제 이렇게 컸지…IPO 가능성은?

입력 2013-07-11 19:07  

지난해 매출 574억 영업이익 43억
IB업계 "향후 IPO 가능성 점쳐져"



이 기사는 07월11일(07: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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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팬시용품 제조업체인 아트박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아트박스가 최근 안정적인 실적을 보임에 따라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트박스는 지난해 매출 574억원과 영업이익 43억원을 올렸다. 2011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26% 늘었다. 2009년 259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10년 317억원, 2011년 444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트박스는 1986년 설립된 토박이 팬시용품 제조업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삼성출판사가 46.45%의 지분을 갖고 있다. 1990년대 모닝글로리 등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지만 경쟁심화와 더불어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전통적인 문구류 뿐만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디자인문구’를 선보이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아트박스 관계자는 “최근 직영점 수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매출도 늘어나고 수익성도 좋아졌다”며 “현재 30여개 수준인 직영점을 차후 5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트박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45곳, 해외 13곳의 체인점과 30여개의 직영점을 갖고 있다.

IB업계에선 아트박스가 꾸준히 실적이 좋아지는 만큼 향후 IPO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3년간 순이익을 거둔데다가 지난해 매출도 높아 형식적인 상장조건은 갖췄다. IB업계 관계자는 “증권사와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내 상장은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회사인 삼성출판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IPO은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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