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20억 빚 고백 “폭행 사건과는 무관하게 금전 부담”

입력 2013-07-12 18:18   수정 2013-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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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20억 빚을 떠안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연을 전했다.

7월1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2010년 폭행사건에 휘말린 뒤 사업 실패까지 겪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이혁재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혁재는 “폭행 사건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니 재정적인 부담을 아내와 내가 지게 됐다. 현재도 금전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고백, 20억 빚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현재 생활고와 폭행사건은 완전 별개의 일이라는 거다. 사람이 잘 안되려고 해서 그런지 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해도 판단이 흐려지더라.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었다”며 폭행과는 무관한 생활고임을 강조했다.

이혁재 아내 역시 “처음 어려움이 닥칠 때 쓰나미처럼 수십 개가 몰려와서 이젠 어려움에 둔감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혁재 20억 빚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젠간 어려움 모두 털고 다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이혁재 20억 빚, 이렇게 극심한 생활고가 있을줄은 몰랐네” “아내와 함께 잘 헤쳐나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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