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와 이머징 경제 침체의 암초에 걸려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분기에 성과가 좋았던 선진국 시장은 지난달 이후 출구전략 우려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신흥국 시장은 금리, 주가, 환율이 아직 불안정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흥국 시장에서 부정적인 뉴스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자산에는 당분간 보수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7.5%를 밑돈다면 원자재 가격은 하반기에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때마다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부각돼 신흥국가들의 통화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분위기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
노 팀장은 "2011년 이후 위험회피계수가 급상승하면서 채권가격이 비싸지고 주식시장이 저평가됐다"며 "미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두 자산 간의 가격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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