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효과’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830선에서 1870선까지 상승하면서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2.20%의 수익률로 선전했다. 주식기타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2.81%에 달했다. 섹터주식형펀드와 중소형주식형펀드는 각각 0.27%, 0.43%의 수익률에 머물면서 다른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성과가 저조했다. 순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62개 중 5개 펀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C-A’가 4.51%의 수익률로 한 주간 1위다. 뒤를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1.5(CA)’(3.21%),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A’(3.19%) 등 레버리지인덱스펀드가 3% 넘는 수익률로 상위권을 주로 차지했다. 반면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투자1C-CA’(-0.74%),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투자1C-C1’(-0.62%) 등은 소폭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며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07%의 수익률을 기록한 중국펀드들의 선전세가 두드러졌다. 뒤를 이어 미국펀드(2.18%), 일본펀드(2.05%) 등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브라질펀드만 -0.97% 수익률로 부진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8개도 4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3C-A’(5.71%)를 비롯해 ‘삼성CHINA2.0본토자투자1A’(5.40%) 등 주로 중국본토 관련 펀드들이 5% 넘는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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