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최적화된 해상도 제공…초보 투자자도 쉽게 적응
미래에셋증권은 ‘2013 제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종합평가에서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콘텐츠 차별성과 고객 편의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MTS를 업그레이드한 ‘뉴 엠스톡(NEW M-STOCK)’은 이번 대회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뉴 엠스톡은 편의성, 접근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에서 90.21점을 얻어 두 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뉴 엠스톡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메뉴 구조를 마련해 편의성을 가장 높인 MTS로 평가됐다. 고사양 스마트폰과 풀HD 디스플레이 등으로 높아진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췄다.
디바이스마다 해상도가 제각각이지만 뉴 엠스톡 사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해상도를 제공받는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한번 설정한 뒤 다른 태블릿PC로 접속해도 재설정 없이 사용자가 맞춰 놓은 화면에서 거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제한된 화면에서 알뜰하게 공간을 활용한 것도 차별점이다.
초기 화면에서 국내 주요 지수, 최근 조회 종목의 시세뿐 아니라 업데이트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한다. 주식과 선물·옵션, 금융상품 등도 업무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개발을 주도한 김대흥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비즈니스 본부장은 “최신 정보기술(IT)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딩 시스템과 위젯 서비스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용자들은 한 단계 진화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스마트폰 거래를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 한경닷컴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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