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의 폭로를 최초 보도한 그린월드 기자는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라 나시온'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미국 역사상 어느 누가 준 것보다 더 큰 피해를 한순간에 미국 정부에 끼치기에 충분한 정보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뉴스 전문 채널 RT가 보도했다.
하지만 스노든의 신변에 위협이 없는 한 이 정보가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린월드 기자는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피해를 주는 것이 스노든의 목표는 아니다. 세계 전역에서 사람들이 동의하지도 않은 정보 유출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이 확보한 수천 건의 문서 전체가 세계 곳곳의 몇몇 이들에게 전달돼 있으며 만약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공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매일 스노든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기를 무릎 꿇고 빌어야 한다"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정보가 공개될 것이고 그것은 미국 최악의 악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스노든의 자료 중에는 미국 정보기관들이 개인의 온라인 정보에 접근할 때 이용하는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자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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