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A 망도 없는데…

입력 2013-07-14 17:54   수정 2013-07-15 04: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비스 일정 확정 안하고 전용 단말기부터 판매


KT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LTE-A 스마트폰부터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KT는 지난 12일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 판매를 시작했다. 문제는 KT가 LTE-A 서비스를 아직 시작하지 않아 해당 제품이 ‘반쪽’짜리라는 점이다.

갤럭시S4 LTE-A와 기존 갤럭시S4의 가장 큰 차이점은 LTE-A 망을 지원하는지 여부다. LTE-A 망을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갤럭시S4 LTE-A에 장착된 것 외엔 거의 모든 기능이 동일하다.

하지만 이 때문에 LTE-A 단말기가 갤럭시S4보다 5만5000원 더 비싸다. KT용 갤럭시S4 LTE-A를 사는 사람은 단말기 값으로 5만5000원을 더 주고도 갤럭시S4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LTE 망을 이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소비자들에게 LTE-A용 단말기를 팔면서 서비스 상용화 일정조차 알리지 않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KT가 LTE-A에 사용하려던 900㎒ 대역 주파수는 전자태그(RFID)나 가정용 무선전화기에 쓰이는 주파수와 간섭을 일으켜 서비스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KT가 LTE-A 상용화에 앞서 전용 스마트폰부터 내놓은 것은 다른 통신사들과의 LTE-A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LTE-A를 시작했고 LG유플러스도 내주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가입자 이탈을 우려한 KT가 서둘러 단말기부터 내놓은 것이란 지적이다. KT 측은 “LTE-A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는 일부 고객의 요구로 제품을 출시했다”며 “주파수 간섭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LTE-A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