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태양광 ESS시장 진출

입력 2013-07-14 17:57   수정 2013-07-15 04:40

독일 SMA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유럽 가정용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14일 세계 최대 태양광 인버터 회사인 독일 SMA의 가정용 태양광 ESS에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배터리는 개당 2㎾h급으로 충북 오창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한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전송하는 장치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SMA가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가정용 태양광 ESS인 ‘써니보이’에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써니보이는 LG화학과 SMA가 수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제품이다. 전력변환 장치인 인버터와 배터리가 일체형이다. 주택의 지붕 등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에서 생성되는 전기를 모았다가 전력소모량이 많은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일반 가정 하루평균 전력사용량의 50%를 자가발전 전력으로 대체할 수 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 LG 車부품사업부 통합…본부장에 이우종 씨
▶ '전기차의 보쉬'…LG의 꿈 시동 걸었다
▶ 구본무 LG회장 "틀을 넘어 세상을 보라"
LG전자 '소재 혁신'…구본준이 일 벌인다
▶ 카메라 불량 잡는 '끝판왕'…LG 청각장애인 특공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