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장마철, D라인 임부복을 위한 ‘레인웨어’ 스타일링 TIP

입력 2013-07-15 12:13  


[패션팀] 연일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7월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시즌이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7월 중순까지 계속되며 전국에 걸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년보다 장마 기간이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 이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건강이 최우선시되는 D라인 임산부들은 장마철을 똑똑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비를 막아줄 레인 아이템은 물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 것. 특히 비를 피해 레인코트나 바람막이 점퍼를 이용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장마시즌을 스마트하게 보낼 레인 스타일을 모아봤다. 

아우터로 쌀쌀한 장마철 대비


여름이지만 비와 바람으로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는 임산부들은 특히 조심해야하는 장마철, 몸을 보호해주는 레인코트나 바람막이 점퍼는 장마 필수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는 방수성 등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춰진 레인 코트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감각적인 임부복을 완성시켜주고 있다.

옐로우, 화이트와 같은 밝은 컬러와 후드 짚업, 허리에 스트리밍 장식 등으로 슬림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의 레인 코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편안한 면 소재의 원피스에 레인코트를 매치하거나 심플한 티셔츠에 화사한 바람막이 점퍼를 더하면 내추럴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편안한 착용감의 레깅스


장마철에는 활동하기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에 젖기 쉬운 소재보다는 가볍고 방수 기능이 있는 소재가 좋으며 롱스커트나 9부 팬츠보다는 짧은 하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가 나온 임산부들은 편안한 레깅스룩이 제격이다. 다리를 감싸는 타이트한 핏으로 비에 젖을 염려가 적고 특히 5부 레깅스는 착용감은 물론 스타일 감각까지 더해준다. 임산부용 레깅스는 허리 밴드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배의 압박감은 줄이고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것이다.

장마철에는 밝은 컬러에 신축성이 높은 스판 덱스 소재의 레깅스를 선택하자. 여기에 플라워 프린트나 스트라이프, 도트 등 프린트를 가미하면 스타일리시해보인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5부 레깅스는 블라우스와 매치하고 내추럴한 솔리드 레깅스나 스트라이프 레깅스는 베이직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멋스럽다. 
 
비를 막아줄 레인 슈즈


몇 년  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올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레인 부츠는 이제 누구나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만큼 대중적인 아이템이 됐다.

특히 장마철에 빛을 발하는 레인부츠는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배가 점점 불러오는 임산부들에게 신고 벗기 불편한 레인부츠는 자주 착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레인부츠 대신 장마철에도 자주 착용할 수 있는 레인 슈즈를 선택해보자. 속이 비치는 비닐 소재의 플랫슈즈는 여성스러움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속이 뚫린 망사 슈즈 역시 비 오는 날 제격인 아이템. 특히 애시드 컬러의 망사 플랫슈즈는 스타일 감각을 높여줄 수 있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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