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실무회담 1시간 앞두고 수석대표 교체

입력 2013-07-15 13:19  

북한이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대표단 3명 중 1명을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로 돌연 교체했다.

15일 북한은 회담을 1시간 앞둔 오전 9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 대표단의 허영호 대표를 황충성 민경협 참사로 교체한다고 통보했다.

황 참사는 지난달 9일 열린 판문점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나왔던 인물로 2009년 개성공단 관련 남북당국 간 제1∼3차 실무회담에 북측 대표로 참석했고 2010년에는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보장성원으로 활동했다.

1973년생인 그는 북한의 대남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인 민경협 소속인 데다 과거에도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에 여러 차례 나섰던 점으로 미뤄봤을 때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경협 실무에 밝은 인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 민경련 참사 등의 직책을 가진 인물은 통상 대남업무 부서인 노동당 통일전선부 소속인 점으로 미뤄 황 참사도 사실상 대남 일꾼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측이 개성공단 사태의 발생 원인 및 재발방지책을 두고 남북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3차 회담에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허영호 대표 대신 대남 회담 일꾼인 황충성을 투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공무원, 女비서와 '혼외정사' 파문 일으켜…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아내에 변태적인 성관계 요구했다가…경악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