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던 카지노주, '출렁' … 반등은 언제

입력 2013-07-15 14:08  


카지노주가 레저세 부과 우려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 등이 맞물리며 동반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4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6.21%) 빠진 2만2650원에 거래됐다. GKL과 강원랜드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2400원(7.24%), 2450원(7.72%) 떨어진 3만750원, 2만9300원으로 하락했다.

올 초 카지노주는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중국인 관광객 수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파라다이스와 GKL, 강원랜드는 연초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5월30일 각각 2만6100원, 3만8950원, 3만7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카지노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으로 조정을 거치며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올 들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던 카지노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면서 출렁였다. 최근 제기된 우려는 레저세 부과와 중국경기 둔화 전망에서 비롯됐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저세(순매출액의 10%) 부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며 "내국인 카지노에 레저세를 우선 부과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점진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정책당국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경제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도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 카지노 합법화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카지노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지노 주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당분간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당분간 조정이 지속될 것" 이라며 "레저세 부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지만 마땅한 상승모멘텀도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 하반기 카지노주는 설비증설과 인수합병(M&A)에 따른 호재가 예상되지만 이마저도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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