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구매가 1930만원…'SM3 전기차' 예약판매

입력 2013-07-15 17:22   수정 2013-07-15 23:00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

이 회사는 준중형급 전기차 ‘SM3 Z.E.’의 사전 예약판매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차량은 오는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SM3 Z.E.의 가격은 4500만원(SE Plus 모델 기준)이지만, 환경부 보조금(1500만원)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별도 보조금을 감안하면 훨씬 낮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환경부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 800만원을 지원받고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세 면제혜택(총 270만원)까지 합하면 1930만원에 살 수 있다. 동급인 SM3 SE Plus 가솔린 모델(1768만원)보다 162만원 비싸고, 최고급 사양인 RE(1978만원)보다는 낮다.

고재용 르노삼성 홍보팀장은 “동급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료비 부담이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SM3 Z.E. 판매목표를 연간 4000대로 잡았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4423대)과 맞먹는 수치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양산되는 SM3 Z.E.는 국내 첫 준중형급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135㎞를 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135㎞다. 일반 가정이나 회사에서 완속 충전 방식(220V)을 이용하면 최대 6~9시간 이내 충전할 수 있다.

SM3 Z.E. 출시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관공서에만 시범적으로 레이 EV(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는 기아차는 조만간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GM은 스파크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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