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13.2% 감소한 1680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비중의 65%를 차지하는 국내 부문 실적이 소비 부진 영향으로 7% 역신장하면서 실적이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미국 부문은 1분기(9% 증가)에 이어 2분기에도 7% 늘어 국내 실적 부진을 다소 상쇄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추정했다. 아큐시네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 10% 증가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소비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중저가 스포츠 브랜드 채널 구조조정으로 K-Swiss 등 경쟁 브랜드들이 채널을 이탈하면서 휠라코리아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올해 연말 미국시장 미국시장점유율이 1%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부문 매출(달러 기준)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목표"라며 "이미 지난달까지 주문 물량(9월 선적)이 지난해 실적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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