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재벌' 백종원 CF거절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3-07-16 09:11  

요식업 CEO 백종원이 CF를 거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힐링 동창회 편으로 꾸며져 법륜스님, 홍석천, 김성령, 고창석, 윤도현, 백종원이 출연해 힐링캠프 출연 후의 달라진 인생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출연이 후 CF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며 "냉장고, 주방가구 등 광고를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배우이자 그의 아내인 소유진의 때문. 백종원은 "방송계 선배인 아내가 '이럴 때 나대는 것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저도 이렇게 방송에 나오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힐링캠프'는 저한테 큰 도움을 준 방송이라 큰 결심을 하고 나왔다. 다른 방송을 일체 안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1994년 외식 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 연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10여 개 브랜드 200여 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어 요식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사진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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