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용량을 2015년까지 21GW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태양광업체들이 과잉설비와 수출 부진 등으로 무더기 부도 위기에 빠지자 이처럼 발전용량을 대폭 늘렸다.
중국 태양광업체들은 세계 태양광 패널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과 미국, 유럽 등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무원은 “태양광 산업은 심각한 과잉설비 문제를 안고 있다”며 “낡은 생산설비를 폐기하고 업체 간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행들도 태양광 패널업체들에 적극적으로 신용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원은 이와 함께 보조금과 관세 시스템을 개선해 태양광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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