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은 '태양광산업 의견지침서'를 발표했다. 2013~2015년 태양광 연평균 목표설치량 약 10GW 및 2015년까지의 누적 설치량 35GW 이상 달성, 분산식 태양광발전소 대대적으로 확대, 맹목적인 생산능력 확장을 억제하고 낙후시설을 도태시키며 인수합병을 격려, 온그리드(On-grid) 관리와 서비스 강화, 기업과 가정에서의 태양광발전 이용 격려, 보조금제도의 완벽한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설치규모 21GW에서 35GW로 상향. 3분기말부터 태양광 설치량 급증 기대
김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까지 태양광 목표설치량을 종전 21GW에서 35GW이상으로 67% 상향 조정했다"며 "2013~ 2015년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각각 8GW, 10GW, 12GW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말부터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8월초 중국과 EU간 반덤핑 판정으로 인한 EU수출 감소를 최대한 완충시킬 필요가 있으며 상반기 중국의 설치량이 3GW 미만으로 예상보다 적어 하반기 설치 부담이 커졌고 경영난으로 로컬기업들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의 태양광 수요증가는 현지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의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태양광 필름수요도 증가할 여지 있어 SKC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OCI의 경우 중국의 한국, 미국, EU산 폴리실콘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여부, 경쟁국 관세율(반덤핑, 반보조금) 등의 불확실한 변수가 여전히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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