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어닝쇼크 2분기로 마무리"-대우

입력 2013-07-17 07:58  

KDB대우증권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어닝 쇼크' 시기는 2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트레이딩바이'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분기 88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면서도 "실적 쇼크 시기는 2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경영진단에 따른 원가율 조정과 다우케미칼 프로젝트의 추가 공기 지연이 꼽혔다. 손실처리 현장은 미국 다우 팔콘 프로젝트 공기 추가 지연(-950억원)을 비롯해 사우디 샤이바 프로젝트 관련 원가 조정(-1200억원), 쥬베일 3 프로젝트 관련 정산 손실(-300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공기 지연에 따른 손실, 경영진단 과정에서 발생한 원가 조정 등의 부정적인 실적 변수가 하반기에는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실적에서 원가조정 프로젝트를 제외한 잔여 프로젝트의 매출 총이익률이 10% 수준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에 신규 프로젝트의 손실처리가 없다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적자에 따른 단기 주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으로 방향성을 전망하는 것은 실익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더라도 신규 수주와 외형 정체에 따라 주가 상단 역시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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