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가전'으로 떠오른 제습기가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 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물량이 달리면서 일부 인기사 제품의 경우 주문 후 수령까지 10일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독보적으로 증가세인 제습기 매출이 이달 들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호조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제습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제습제 판매는 3.5%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 기간 제습기 매출이 동기 대비 570%나 뛰었다. 지난달 제습기 판매는 전년비 1천100% 상승했다.
마트측은 특히 제습기 가운데도 절전형, 대용량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주력상품은 비교적 용량이 적은 6ℓ와 10ℓ 제품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8ℓ와 12ℓ로 2ℓ씩 용량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한 대형 마트 구매담당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빨라지고 길어져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인기제품의 경우 지금 주문해도 배달까지 10일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그루폰, 충격적인 '대국민 사기' 들통나자…
▶ 17세 女, 교복 찢으며 나체 사진 찍더니…
▶ 女직원, 회사에서 가슴파인 옷 입고 볼펜 줍자…
▶ 정선희, 남편과 사별 이후 어떻게 사나 봤더니
▶ 男 초등생, 방에서 남몰래 은밀한 행위…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