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공기지연 및 예정원가율 상승으로 추가 원가정산 2450억원이 발생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8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며 "저가사업지 매출비중이 축소되는 3분기 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나 신규수주 축소로 내년 이후 실적은 하향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보다는 신규 수주 축소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말 현재 신규 수주는 3조1000억원 수준"이라며 "하반기 수주가 유력한 프로젝트 포함시 연말까지 8~9조원은 가능해 보이나 연간 매출액 11조원은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주잔고 감소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외형 성장은 201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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