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숨바꼭질' 시나리오에 극찬을 보냈다.
7월17일 CGV 압구정에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허정 감독 및 배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를 끝내고 지난해에 한참 놀았다. 이후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보던 중 '숨바꼭질'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한 번에 다 못 봤다. 숨을 돌릴 틈이 필요했다"라며 "짜임새와 발상면에서 놀라웠고, 이 정도 시나리오라면 영화로 만들어 허정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첫 시나리오를 접한 소감을 밝혔다.
전미선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왠지 영화 '살인의 추억(봉준호)'이 떠올랐다. 시나리오를 읽다가 살짝 뒤를 돌아보게 될 정도로 흡입력 있는 이야기가 좋았고 그래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여기에 손현주, 문정희가 출연한다는 것에 흔쾌히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숨 돌리기 힘든 시나리오였다. 박진감 있고 영화화되면 굉장히 재밌는 스릴러겠다 시었다"며 "스릴러가 가진 긴박감이 좋았다. 역할 또한 매력 있었고 욕심이 났다"고 출연 계기를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두 가장이 벌이는 숨 가쁜 사투를 담은 실화 스릴러 영화다. 8월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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