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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27)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킬 의향이 있다고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그 이유로 바르셀로나가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파브레가스의 이적 조건으로 2600만 파운드(한화 약 439억)를 제시한 상태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2011년 아스날로부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래로 불만족스러운 생활을 해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한다.
가디언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44억)의 이적료를 기록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인해 팀내 입지가 줄어든 상태이다.
또 파브레가스 이적을 요구한 사람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이며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고 있는 티토 빌라노바는 큰 경기에서 파브레가스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빌라노바 감독은 파브레가스 이적 소식에 "우리 선수가 이적 제안을 받은 일은 좋은 것"이라며 "파브레가스에게 이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는 여기(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빌라노바의 언급에도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가디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파브레가스의 대답을 기다릴 것이며 그의 이적료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2년 동안 파브레가스, 알렉시스 산체스, 네이마르 등 선수 영입과 메시, 빌라노바 등의 연봉 지급으로 8500만파운드(한화 약 1437억)에 달하는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은 탓에 현재 현금이 필요한 상태이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파브레가스 이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한경닷컴 엄광용 인턴기자 seo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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