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슈렉 고양이로 변신? ‘순진무구 눈빛’

입력 2013-07-17 15:16  


[김보희 기자] 배우 문근영의 사랑스런 눈빛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측은 문근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정이(문근영)와 광해(이상윤)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함께 옥대를 훔쳐간 범인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5년이라는 세월 동안 훌쩍 자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고, 특히 정이는 임해(이광수)가 광해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상황. 눈앞에 있는 광해를 알아보지 못한 정이는 그에게 국밥을 얻어먹고, 신발까지 얻어 신는 능청스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정이가 마치 영화 ‘슈렉’ 속 장화 신은 고양이 같이 순진무구한 눈빛을 무한발산하고 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이는 도적패들에게 짐을 강탈당하며 태도(김범)의 신발을 잃어버리자 소중한 물건을 도둑맞았다는 허무함과 불안함이 가득 묻어 나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문근영은 특유의 크고 맑은 눈으로 허공을 보며 서글픈 표정을 짓고 있으며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촉촉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정이와 광해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정이를 향한 태도의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는 ‘불의 여신정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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