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현장 근로자 2명을 조사하는 등 전날부터 이틀 동안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6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이 이날까지 조사한 근로자 6명 중에는 작업용 차량을 몰고 상수도관에 들어갔다가 사고 발생 직전 현장을 빠져나온 운전기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는 대피한 이씨와 사망·실종 근로자 7명 외에도 9명의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상수도관 공사장 내부 또는 입구 쪽에서 작업중이던 근무자는 모두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일단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근로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소환 조사를 받은 이씨를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과 병행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건설사·감리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사고 당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지 등 사고 경위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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