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자기거래계좌를 통해 최종거래일 시가결정시간대에 코스피200 옵션종목에 대한 호가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수량을 많이 배분받을 목적으로 하한가에 매도호가를 과도하게 나눠 제출해 다른 시장참여자에게 배분될 수 있는 수량을 감소시키는 등 시장의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했다.
시감위 관계자는 "선의의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원에게 보다 엄격한 내부통제시스템을 요구하고 내부통제를 소홀히 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보다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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