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거탑’ 공식입장 “아이디어 도용? 2008년 기획한 작품”

입력 2013-07-18 19:49  


[최송희 기자] ‘환상거탑’ 김기호 작가가 표절 시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환상거탑’의 김기호 작가는 7월11일 ‘환상거탑’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아이디어 도용과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7월17일 첫 방송된 ‘환상거탑’은 공포와 스릴러, 판타지를 섞은 색다른 장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일부에서는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미국 드라마 ‘환상특급’과 구조 및 이야기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7월10일에는 한 네티즌이 ‘환상거탑’ 공식 홈페이지에 “‘환상거탑’의 형식 및 구성이 자신이 2012년에 보낸 기획서와 똑같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기호 작가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환상거탑’은 저와 이광근 작가가 2009년에 만화로 연재했던 작품을 각색해 드라마화 시킨 작품입니다. 기획안은 그보다 1년 전쯤 만들었던 것 같으니 2008년에 기획됐던 작품인 셈이죠. 그래도 의문이 풀리지 않으신다면 저와 이광근 작가의 이름으로 2009년에 연재한 원작 만화를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라며 네티즌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2009년 이전에도 ‘기묘한 이야기’, ‘환상특급’ 콘셉트의 판타지 드라마 기획안들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 갖는 장르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환상거탑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김기호 작가 진짜 답답하겠다” “환상거탑 공식입장? 기묘한 이야기나 환상특급 같은 장르는 많지 않나?” “환상거탑 공식입장 보니 이해가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판타지 드라마 ‘환상거탑’은 공포와 스릴러, 판타지를 섞은 색다른 장르와 20분가량의 미니드라마 두 편을 한 회로 묶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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