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패널 재고는 증가하고 하반기 TV 수요는 감소하면서 수급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세트 업체들의 재고 감축(destocking)이 지속되면서 패널 가격 약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상반기 LCD TV 세트 판매량에 비해 패널이 과도하게 많이 출하됐고, 수요 부진으로 하반기 LCD TV 판매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1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 시장의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순이익 8800억원 수준인데, 과도하게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질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로 각각 9670억원, 4930억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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