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계약기간 언급, 빅뱅처럼 재계약? “우리는 오래 갈 것”

입력 2013-07-19 10:01  


[양자영 기자] 걸 그룹 2NE1 씨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계약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7월17일 방송된 YTN ‘호준석의 뉴스 인’에 출연한 2NE1은 “대다수 아이돌 그룹이 5년차에 해체한다”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오래 갈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더 씨엘은 “아마 계약 기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YG와의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 있기에 밝힐 순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앞서 YG는 거미, 세븐 등 소속 가수들의 계약종료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카라도 최근 DPS미디어와의 계약이 곧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박봄은 “모두 2NE1을 하고자 모인 것이 아니라 솔로준비를 하다 모였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각자 솔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씨엘 계약기간 언급에 네티즌들은 “오래오래 활동하는 2NE1 되길” “빅뱅처럼 재계약 가나?” “씨엘 계약기간 언급, 벌써 이런 날이 오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호준석의 뉴스 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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