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포장協 선정 '2012~2013 월드스타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여름철 불쾌한 습기가 가시질 않고 있다. 높은 습도는 사람의 불쾌지수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다. 각종 제품의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고가의 해외 배송품의 경우는 어떨까. 보통 장거리 해외 배송은 최소 5시간에서 72시간까지 소요된다. 때문에 온전한 제품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습과 제습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능성 포장재 전문기업 보스팩(대표 이승곤)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수분흡착기능성필름 모스팩(MossPack)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습기 방지제로 쓰이는 실리카겔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식약청 허가를 마친 제품이다.
세계 최초 신소재 응용과학이 접목된 포장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모스팩(MossPack)은 기존 방습제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수분 흡수 기능이 뛰어나 방제습이 필요한 다양한 용도 포장에 간편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승곤 보스팩 대표(사진 왼족)는 "방습과 제습은 일상생활의 안전은 물론 무역을 위한 산업적측면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면서 "생활 편의와 무역증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화려한 수상경력만 봐도 우수한 기술력을 짐작할 수 있다. 보스팩은 지난 2012년 5월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기업부문 코리아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포장협회(WPO)가 세계 40여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2~2013 월드스타상'을 거머줬다. 이 상은 생활용품, 화장품, 의약품 등 세계 주요 국가의 포장제품을 대상으로 우수한술과 포장 디자인, 용기 실용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세계포장협회 창립 43주년만에 국내 첫 수상업체가 된 보스팩은 우수한 안전성과 응용 실용성 등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프렌지던트상' 은메달을 수상, 세계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향후 물에 녹는 필름과 전자제품, 반도체 등 포장시 사용될 충격방지 필름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순수 국내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히든챔피언'에 도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스팩은 새롭게 출시한 수분흡착기능성필름이 실리카겔 수입을 대체하고 폐기시 발생되는 쓰레기량까지 줄일 수 있어 녹색 산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기술 개발을 통한 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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